솔라나(Solana, SOL)가 기관 자금 유입과 기술적 반등, 크로스체인 확장 이슈가 겹치며 하루 만에 시장 평균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24시간 기준 2.86% 상승한 127.33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장 상승률 1.77%를 상회했다. 최근 조정 국면에서 126달러선 지지를 확인한 뒤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흐름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기관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로는 솔라나 현물 ETF 자금 흐름이 꼽힌다. 이번 주 솔라나 ETF에는 약 246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해, 일부 암호화폐 상품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흐름과 대비됐다. 누적 운용자산(AUM)은 약 33억 7,000만 달러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관련 상품 다음으로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변동성 국면에서 솔라나를 대안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는 최근 급락 이후 수요 구간에서의 반등이 확인됐다. 솔라나는 118~121달러 구간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40.88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다. 다만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57.94달러는 중장기 저항으로 남아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131달러 이상 안착 여부가 추가 상승의 관건으로 지목된다.
생태계 측면에서는 크로스체인 확장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맨틀(Mantle)이 슈퍼 포털을 출시하며 이더리움 자산을 솔라나 네트워크로 이전할 수 있는 통로를 열었고, 이를 통해 디파이 활동과 유동성 유입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됐다. 거래 수수료가 낮은 솔라나 구조가 고비용 체인에서의 활동 일부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종합하면 이번 상승은 ETF를 통한 기관 매수, 기술적 지지선에서의 반등, 생태계 확장 이슈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131~138달러 구간의 저항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단기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어, 시장은 거래량과 ETF 자금 흐름의 지속성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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