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가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로 2달러 지지선 아래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모델이 2026년 엑스알피가 사상 최고가(ATH)를 경신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아 주목된다. 챗GPT는 현재의 가격 부진에도 불구하고 향후 시장 사이클의 구조적 변화를 근거로 엑스알피가 의미 있는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는 엑스알피가 2026년에 도달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최고가로 약 6.20달러를 제시했다. 현재 엑스알피는 24시간 전 대비 2.6% 하락한 1.88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주간 기준으로도 1.6%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AI 모델은 시장 상황이 우호적으로 전개될 경우 최대 8.5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으며, 모멘텀이 약하더라도 최소 4.20달러에 도달해 기존 전고점인 3.84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챗GPT는 이번 강세 사이클이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전의 최고가 기록이 얇은 유동성과 제한적인 기관 참여 속에서 이루어졌다면, 2026년 사이클은 자본 집약적이고 기관의 관여도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기관의 참여로 인해 가치 평가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비현실적인 배수의 폭등보다는 펀더멘털에 기반한 상승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AI는 여러 번의 시장 사이클을 생존한 대형 암호화폐들이 통상적으로 이전 고점 대비 1.5배에서 2.5배의 상승을 기록한다는 역사적 패턴을 근거로 들었다. 이 프레임워크를 적용할 경우 엑스알피의 잠재적 가치 범위는 5.75달러에서 9.60달러 사이로 추산되며, 챗GPT가 제시한 기본 시나리오인 6.20달러는 이 범위의 중심부에 해당한다.
그러나 엑스알피의 막대한 유통량(circulating supply)은 가격의 기하급수적인 확장을 제한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지적됐다. 챗GPT는 유동성 깊이가 얕은 다른 디지털 자산과 달리 엑스알피는 공급량 부담이 존재하므로, 투기적 모멘텀이 국경 간 결제나 기관 유동성 활용과 같은 명확한 채택 서사와 결합할 때만 강력한 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AI는 엑스알피가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등 주요 자산과의 상관관계를 끊어내는 디커플링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시장 주도주들보다 상승 사이클의 정점에 늦게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2달러 아래에서 횡보하는 엑스알피가 AI의 예측대로 2026년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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