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상장 기업 중 이더리움(Ethereum, ETH) 보유량 1위 기업인 비트마인의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비트마인은 현재 약 420만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자산 매입에 투입한 비용은 약 147억 달러에 달하지만 현재 시장 가치는 111억 달러 수준으로 급감해 막대한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이다.
막대한 평가 손실은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며 대형 자본의 유입을 가로막고 있다. 자금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체이킨 자금 흐름(CMF)은 0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기관급 매수세가 실종된 상태임을 보여준다. 시장 가치가 투자 원금을 회복하지 못하는 한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주가 상승을 견인하기는커녕 발목을 잡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 분석 지표는 비트마인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전형적인 하락 패턴인 헤드앤숄더의 넥라인 부근인 25.94달러를 간신히 지키고 있으나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주가는 약 30% 추가 폭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1월 21일 발생한 일시적인 반등에도 불구하고 자금 유입은 저조했으며 이는 주가 상승이 저가 매수세가 아닌 단순한 기술적 반등에 그쳤음을 시사한다.
설상가상으로 이동평균선마저 하락 추세를 가리키며 데드크로스 발생이 임박했다. 단기 추세를 보여주는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장기 추세선인 200일 EMA를 하향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과거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을 때 주가는 15%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비트마인 주가와 이더리움의 상관계수는 0.51로 매우 높아 이더리움 약세가 지속될 경우 주가 하방 압력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
비트마인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주가가 34.45달러를 회복해 하락 패턴을 무효화해야 하지만 이더리움의 반등 없이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핵심 지지선인 25.94달러가 붕괴된다면 주가는 22.39달러와 19.11달러를 거쳐 최악의 경우 17달러 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 이더리움 가격이 20%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론이 현실화된다면 비트마인의 주가 붕괴 시나리오 또한 조기에 현실이 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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