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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말고 'XRP·카르다노' 사라...샌티먼트 "역대급 저평가 구간 진입"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27 [12:13]

비트코인 말고 'XRP·카르다노' 사라...샌티먼트 "역대급 저평가 구간 진입"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27 [12:13]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을 겪는 가운데 엑스알피(XRP)와 카르다노(Cardano, ADA)가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더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 제기되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시장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30일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표를 근거로 알트코인의 투자 매력도가 비트코인을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MVRV는 자산의 현재 가격과 실현 가격의 비율을 측정해 시장의 과열 또는 침체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투자 리스크가 감소하고 매수 기회가 커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샌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30일 MVRV는 마이너스 5.7%를 기록해, 마이너스 3.7%인 비트코인보다 더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에서는 주요 알트코인들이 전반적으로 매수하기 유리한 위치에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체인링크(Chainlink, LINK)는 마이너스 9.5%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강력한 저평가 신호를 보였고, 카르다노와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각각 마이너스 7.9%와 마이너스 7.6%를 기록해 평균적인 트레이더들이 손실 구간에 머물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수익이 평소보다 낮은 상태임을 의미하며 역설적으로 지금이 진입하기에 안전한 시점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XRP 가격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 7일 동안 약 4%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2달러를 반납했다. 시세는 한때 1.81달러까지 밀리며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89달러 선까지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격 조정이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훼손하지 않는 건전한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차트너드(ChartNerd)는 XRP가 현재 장기적인 재축적 단계에 있다고 분석하며 기술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XRP가 2024년 12월 폭발적인 돌파 이후 지난 1년 동안 7년 장기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는 리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17년 대세 상승장 직전에 나타났던 패턴과 매우 유사한 형태로, 현재의 지지 구간을 성공적으로 방어한다면 강력한 추가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MVRV 지표가 가리키는 저평가 신호와 기술적 차트의 지지력 테스트가 맞물리는 현시점이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조정을 겪고 있지만, 데이터상으로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이 유리한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의 반등 탄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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