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주요 지지선 붕괴로 20% 추가 하락 위기를 직면했다. 그러나 비트코인(Bitcoin, BTC) 자금 유입과 공매도 세력의 과도한 쏠림이 오히려 강력한 숏 스퀴즈를 유발할 수 있다는 반전 시나리오가 제기됐다.
1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일봉 차트상 헤드앤숄더 패턴의 넥라인인 2,88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며 기술적 약세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 11월 말부터 형성된 이 하락 패턴이 완성됨에 따라 매도 압력이 가속화될 경우 가격은 2,300달러 부근까지 약 20% 급락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가 포착되며 4%에서 5%대 반등이 나타나는 등 하락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고래 세력은 이번 반등을 이용해 보유 물량을 소폭 줄이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자산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들은 오히려 저점 매수에 나서며 공급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데이터는 현재 이더리움이 베어 트랩(Bear Trap)을 형성할 가능성을 시사한다.ㄴ 바이낸스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향후 7일간 누적된 숏 포지션 청산 노출액은 16억 9,000만 달러에 달해 롱 포지션의 두 배를 넘는다. 이는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가 지나치게 많다는 의미로, 가격이 소폭만 상승해도 대규모 숏 커버링이 발생해 시세가 급등하는 숏 스퀴즈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예고한다.
분석가들은 향후 이더리움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가격대로 3,020달러와 2,780달러를 지목했다. 만약 이더리움이 3,020달러를 돌파하면 약 7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며 3,270달러까지 상승 폭을 키울 수 있지만, 반대로 2,780달러 지지선이 다시 무너진다면 하락 패턴이 확정되어 2,30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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