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쇼핑’, ETH 3,058달러 벽 넘을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27 [08:16]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쇼핑’, ETH 3,058달러 벽 넘을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27 [08:16]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출처: X

▲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출처: X     ©

 

이더리움이 핵심 지지선에서 반등한 가운데, 글로벌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으로 부상한 비트마인의 공격적인 매집이 중장기 수급 기대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1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 재무 전략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지난주 4만 302ETH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424만ETH로 늘렸다. 이는 당시 시가 기준 약 122억 9,000만달러 규모로, 단일 기업 기준 세계 최대 이더리움 트레저리다.

 

비트마인은 같은 기간 17만 1,264ETH를 추가로 스테이킹해 총 스테이킹 물량을 200만ETH 이상으로 확대했다. 전체 보유 물량의 약 50%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보유한 이더리움 전량을 스테이킹할 경우 연간 약 3억 7,400만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톰 리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은 최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의 논의를 언급하며 “2026년은 정책 결정자와 글로벌 리더들이 디지털 자산을 금융 시스템의 핵심으로 인식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더리움은 월가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출범 이후 단 한 번의 다운타임도 없었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라고 평가했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외에도 비트코인(Bitcoin, BTC) 193개, 비스트 인더스트리 지분 2억달러, 에잇코 홀딩스(Eightco Holdings) 지분 1,9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성 자산은 6억 8,2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주총회에서는 발행 가능 주식 수를 5억주에서 500억주로 확대하는 안건도 승인됐다.

 

가격 측면에서 이더리움은 주말 조정 과정에서 2,775달러 부근 지지선을 확인한 뒤 2,880달러 위로 회복했다. FX스트릿은 상승 흐름이 유지될 경우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겹치는 3,058달러 구간에서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시장에서는 약 1억 9,170만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숏 포지션 청산이 1억 1,1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대강도지수는 중립선 아래에 머물러 있고, 스토캐스틱 지표는 과매도 구간에서 소폭 반등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