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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코인, 나스닥 스톡홀름 입성..."유럽 큰손들 공략 본격화"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1/27 [07:45]

바이낸스 코인, 나스닥 스톡홀름 입성..."유럽 큰손들 공략 본격화"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1/27 [07:45]
바이낸스(Binance), 나스닥 스톡홀름/챗GPT 생성 이미지

▲ 바이낸스(Binance), 나스닥 스톡홀름/챗GPT 생성 이미지


스웨덴 자산운용사 버츈(Virtune AB)이 나스닥 스톡홀름에 바이낸스 코인 기반 상장지수상품을 출시하며 유럽 기관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1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웨덴 자산운용사 버츈은 자사의 가상자산 상장지수상품(ETP)을 나스닥 스톡홀름에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최대 증권거래소인 나스닥 스톡홀름에 상장된 이번 상품은 투자자들이 복잡한 지갑 생성이나 관리 절차 없이 주식처럼 손쉽게 바이낸스 코인(Binance Coin, BNB)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버츈의 크리스토퍼 콕(Christopher Kock) 최고경영자(CEO)는 "규제 준수와 실물 기반의 가상자산 ETP 라인업을 확장하며 2026년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출시는 시장에서 가장 확고한 입지를 다진 가상자산 중 하나에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자연스러운 발전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된 ETP 상품은 코인베이스(Coinbase)를 수탁기관으로 지정해 자산 보관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스웨덴 크로나(SEK)로 표시되고 1.95%의 관리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는 플로키(Floki, FLOKI)가 유럽에서 ETP를 승인받은 최초의 BNB 체인 기반 코인이 된 데 이어 나온 소식으로, 유럽 내 기관 투자자들이 바이낸스 코인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상품은 바이낸스 코인과 1대 1로 연동되어 투자자들에게 변동성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 효과를 제공하며 오늘부터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된다.

 

바이낸스 코인은 최근 주요 기관들 사이에서 잇따라 러브콜을 받으며 제도권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BNB 상장지수펀드(ETF)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나스닥에 티커 GBNB로 상장될 예정인 이 펀드는 반에크(VanEck)에 이어 해당 상품을 신청한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됐으며, 이는 자산운용사들이 바이낸스 코인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이은 핵심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로 인식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신규 금융 상품 출시 외에도 기업들이 바이낸스 코인을 직접 매입하여 자산으로 축적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헤지펀드 임원들은 약 1억 달러를 조달해 BNB 트레저리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타진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BNC 네트워크 컴퍼니(BNC Network Company)가 단일 거래로 3만 8,888BNB를 매입하며 바이낸스 코인 전체 공급량의 1% 확보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관들이 단기적인 시세 차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이낸스 코인의 잠재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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