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3,00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현재의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1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전설적인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이 지난 7일 동안 5.2% 이상 하락한 상황을 분석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브랜트는 기술적 차트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베어 채널에 갇혀 있다고 진단했으며, 황소 세력이 가격을 9만 3,000달러 위로 끌어올려 안착시키지 못하는 한 약세 모멘텀이 이어지거나 추가 하락 전 일시적인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브랜트는 현재의 베어 채널 내 움직임이 완성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시장의 하방 압력이 여전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전반적으로 비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만약 가격이 9만 3,000달러를 돌파하고 지지력을 확보한다면 자신의 약세 관점을 철회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해당 저항선을 뚫지 못한다면 현재의 불안한 시장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8만 6,003.71달러에서 8만 8,839.22달러 사이를 오가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고, 보도 시점 기준 8만 7,933.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이한 점은 거래량이 188.96%나 급증해 474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것인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도 5일 연속 자금이 유출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이번 달을 하락세로 마감할 경우 4개월 연속 음봉을 기록하게 되며 이는 2018년 암호화폐 겨울 이후 처음 발생하는 부정적인 신호라고 우려했다.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12만 6,198.07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하락세를 걷기 시작해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를 내주고 수주째 그 아래 머물고 있다.
반면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이러한 변동성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미국의 국가 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달러의 구매력이 감소함에 따라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 가치는 결국 상승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를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