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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하락 후 반등 시도...'여기' 무너지면 2,600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27 [02:00]

이더리움, 하락 후 반등 시도...'여기' 무너지면 2,600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27 [02: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800달러 선에서 간신히 반등하며 단기 추세 전환 여부를 둘러싼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1월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2,787달러에서 2,943달러 구간을 오르내리며 계단식 하락 흐름을 보였다.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해 2,800달러대 중반으로 되돌아왔다.

 

최근 조정은 거시 환경 변화와도 맞물렸다. 같은 기간 금과 은 가격이 급등하며 전통적 위험 회피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는 방어적 분위기가 확산됐다. 수익률 지표를 보면 이더리움은 7일 기준 약 11% 하락했고, 14일 기준으로는 약 9.3% 밀렸다. 단기 반등이 이어지더라도 2,900달러 이상을 안정적으로 회복하지 못하면 조정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일간 차트에서 이더리움은 2,86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2,780달러에서 2,810달러 구간의 매수 방어선이 한 차례 작동한 모습이다. 최근 캔들 흐름은 3,000달러대 초반에서 2,000달러대 후반으로 내려오는 뚜렷한 하락 파동을 반영하고 있으며, 단기 모멘텀은 여전히 매도 우위로 기울어 있다. 기술적 구조상 2,800달러가 당장의 핵심 지지선이며, 이 선이 무너질 경우 심리적 지지 구간인 2,600달러대가 다음 목표로 열릴 수 있다.

 

추세 지표도 하방 압력을 가리킨다. 패러볼릭 SAR는 일간 차트 기준 약 3,278달러 부근에서 가격 위에 위치해 있어, 가격이 해당 수준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하락 추세가 유지된다는 신호를 내고 있다. 반면 스토캐스틱 RSI는 극도로 낮은 구간에 머물러 단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3,000달러 돌파와 SAR 전환이 확인되지 않는 한 추세 반전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청산 데이터는 하락장의 성격을 분명히 보여준다. 최근 24시간 동안 전체 청산 규모는 약 2억 2,033만달러였고,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이 약 2억 353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2시간 기준으로도 롱 포지션 청산이 1억 6,332만달러에 달하며 하방 쏠림이 이어졌다. 단기 구간에서는 일부 숏 청산이 나타났지만, 전체 흐름은 레버리지 롱 포지션 정리가 주도하는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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