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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어 기술주도 꺾인다...곧 대폭락 온다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26 [07:30]

비트코인 이어 기술주도 꺾인다...곧 대폭락 온다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26 [07:30]
비트코인 이어 기술주도 꺾인다... "대규모 조정 매우 임박"/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이어 기술주도 꺾인다... "대규모 조정 매우 임박"/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글로벌 증시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이는 폭풍 전야에 불과하며 불과 몇 주 내에 의미 있는 대규모 조정이 발생할 것이라는 섬뜩한 경고가 제기됐다. 시장의 기술적 조건들이 이미 상승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과거 고점 패턴과 유사한 징후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더 테크니컬 트레이더스(The Technical Traders)의 크리스 버뮬렌 수석 시장 전략가는 데이비드 린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 상황이 심각한 고갈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의 가격 흐름이 강력한 랠리 이후 급격한 후퇴, 짧은 횡보, 그리고 미미한 고점 경신 후 모멘텀이 붕괴되는 전형적인 고점 패턴을 답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승 동력이 실질적으로 약화하였으며, 이는 갑작스럽고 공격적인 하락장이 펼쳐질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버뮬렌 전략가는 특히 대형 기술주들의 리더십 약화를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으로 꼽았다. 그동안 S&P 500과 나스닥 지수의 상승을 견인해 온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종목들이 최근 횡보세를 보이며 점차 약세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이러한 주도주의 모멘텀 상실이 시장 전반, 특히 나스닥의 기반을 흔들고 있으며 과거 시장을 지배했던 테마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광이 식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투기적 자산과 귀금속 시장의 흐름 또한 심상치 않다. 버뮬렌은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투기적 자산들이 이미 모멘텀을 잃었으며, 이러한 추세가 이제 초대형 기술주로 전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지루한 횡보 장세에 피로감을 느끼면서 자금이 성장주에서 이탈해 귀금속 등 더 강력한 추세로 이동하고 있지만, 귀금속 시장 역시 과열 양상을 보이며 몇 주 혹은 몇 달 내에 시세 분출 후 급락하는 블로우 오프 피크(Blow-off peak)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S&P 500 지수는 약 4.5% 추가 상승해 7,225선 부근의 저항선에 도달할 수 있으나, 나스닥이 상승하더라도 매그니피센트 7의 참여가 저조하다면 이는 시장 주도권의 붕괴를 의미한다. 단기적으로 증시는 1%에서 2% 정도 후퇴 후 지지를 모색할 수 있으나, 현재 이동평균선 위에 머물러 있는 강세 구조가 오히려 대규모 조정 직전의 전형적인 후반 주기(Late-cycle) 특성일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결론적으로 버뮬렌 전략가는 주식 시장이 매우 중요한 조정 국면에, 귀금속 시장은 주요 고점 형성에 근접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시장을 지배하던 기술주들이 결정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매도 압력이 급격히 강화되어 광범위하고 심각한 시장 조정이 촉발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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