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가 중장기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1달러 40센트까지 밀릴 수 있다는 기술적 경고가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1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트레이딩 애널리스트 트레이딩샷(TradingShot)은 XRP가 2025년 7월 중순 고점 형성 이후 명확한 약세 사이클에 진입했으며,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오는 2월 말 1달러 40센트대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딩뷰에 게시된 일봉 차트 분석에서 XRP는 수개월째 하락 채널(descending channel)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고점은 점점 낮아지고 저점 역시 단계적으로 내려가는 전형적인 약세 구조로, 최근에도 주요 추세 전환 신호는 포착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XRP는 여러 차례 20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 구간은 중장기 추세를 가르는 핵심 지표로, 반복적인 저항 확인은 매도 압력이 여전히 우위에 있음을 시사한다. 2026년 1월 초 형성된 낮은 고점 역시 새로운 하락 파동의 출발점으로 해석됐다.
눈여겨볼 구간은 100주 이동평균선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하락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으며, 같은 채널 내 이전 하락 국면에서는 약 40% 내외의 조정이 반복됐다. 이를 현재 가격대에 대입하면 목표 구간은 1달러 40센트에서 1달러 45센트 수준으로 수렴한다.
현재 XRP는 1달러 91센트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기준 2% 이상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7%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50일 이동평균선이 2달러 부근에서 즉각적인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고, 200일 이동평균선은 2달러 50센트 안팎에 위치해 중장기 하락 추세가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4 수준으로 중립 구간에 머물러 있어 과매도 반등 여지는 남아 있지만,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에는 신호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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