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한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지난 1월 22일 단 3시간 만에 약 4,000달러를 100만 달러 이상으로 불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거래는 나스닥 상장사 디파이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DeFi Development Corp)이 발행한 신규 밈 코인 디스클레이머코인(DisclaimerCoin, DONT)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블록체인 기록 플랫폼 솔스캔(Solscan) 데이터를 통해 추적됐다.
이 트레이더는 회사의 공식 밈 코인 발표 이전에 DONT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나, 단순한 행운이 아닌 내부 정보 활용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해당 지갑은 과거 거래 이력이 거의 없었고, 최근 3개월간 활동이 전무했으며 이전에는 솔라나(SOL) 거래만 간헐적으로 진행했던 점도 의문을 키운다.
거래 내역을 보면, 첫 DONT 매수는 1월 23일 기준 약 21시간 전 이뤄졌으며, 당시 이 트레이더는 83.41달러로 약 18억 개의 DONT를 매수했다. 이후 총 29억 개가 넘는 DONT를 약 4,100달러에 걸쳐 확보했다.
매도 과정은 더욱 극적이다. 초기 매수 후 약 1시간 만에 약 1억 7,500만 개의 DONT를 매도해 3,689달러를 회수하며 원금 대부분을 회복했고, 이후 추가 상승 국면에서 네 차례에 걸쳐 170억 개 이상의 DONT를 매도해 80만 달러 이상을 확보했다. 가장 최근 거래에서는 보유 물량 전량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후 해당 지갑이 ‘플립닷지지(Flip.gg)’로 알려진 솔라나 기반 카지노 계정과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자동 매매 도구 ‘부스트레전즈 볼륨봇(boostlegends-volumebot)’과 자금 흐름이 연결된 점도 포착되며, 이번 거래가 단순한 개인 성공 사례를 넘어 구조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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