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X)이 하락 쐐기형 패턴의 상단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며 강력한 상승 동력을 확보, 0.32달러 돌파를 향한 랠리를 재개했다. 고래들의 대규모 매수세와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증가가 맞물리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트론은 이번 주 초 강세 돌파 구조를 재확인한 후 금요일 현재 0.30달러 상단에서 거래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와 파생상품 지표 모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어, 기술적 분석상 0.32달러 이상의 목표가를 향한 추가 상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크립토퀀트 데이터는 트론의 현물(Spot) 및 선물 시장에서 고래들의 대규모 주문과 매수 우위가 관측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잠재적인 랠리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트론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총 공급량은 12월 말 이후 꾸준히 증가해 수요일 사상 최고치인 84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금요일에도 844억 3,0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활동 증가는 네트워크 사용량 확대와 생태계 유입 가속화를 의미하는 강력한 불리시(Bullish) 신호로 해석된다.
파생상품 시장의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 기준 트론의 롱/숏 비율은 금요일 1.36을 기록하며 지난 한 달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이 비율이 1을 상회한다는 것은 트론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트레이더들이 하락을 예상하는 쪽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시장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상승 추세는 견고하다. TRX는 지난 1월 13일 8월 말부터 이어진 하락 쐐기형 패턴을 상향 돌파한 뒤, 수요일 해당 패턴의 상단 경계선을 리테스트하며 3.42% 반등에 성공했다. 이 지점은 일일 지지선인 0.29달러와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밀집된 구간으로, 강력한 반전 구역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일봉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57을 기록해 중립 수준인 50을 넘어섰으며, 이는 상승 모멘텀이 탄력을 받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문가들은 트론이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지난 10월 22일 고점인 0.32달러까지 랠리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조정이 발생할 경우 0.29달러 지지선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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