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가 개인 투자자 수요 약화와 스테이킹·파생상품 자금 이탈이 겹치며 추가 하락 위험에 노출됐다는 경고가 나왔다. 기술적 구조가 빠르게 훼손되는 가운데, 시장의 신뢰 회복 없이는 반등 동력을 찾기 쉽지 않다는 평가다.
1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이날 장중 약 12.2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변동성이 확대된 암호화폐 시장 속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 지표 전반이 악화되는 동시에 투자 심리도 눈에 띄게 위축되면서, 하방 압력이 점차 누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뚜렷한 변화는 스테이킹 자금 이탈이다. 디파이라마(DefiLlama) 집계 기준 체인링크 스테이킹 잔고는 약 5억 3,200만 달러 수준으로, 1월 6일의 6억 100만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지난해 8월 10억 달러를 웃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상당 부분 훼손됐음을 보여준다.
파생상품 시장도 위축 국면이다. 체인링크 선물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약 5억 5,900만 달러로, 하루 전 5억 6,600만 달러, 1월 초 7억 800만 달러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미결제 약정은 지난해 8월 19억 1,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전반적인 시장 심리 악화와 함께 빠르게 식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 체인링크 가격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 13.39달러, 100일선 14.51달러, 200일선 15.77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9로 하락 방향을 가리키며 약세 모멘텀 강화를 시사하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시그널선 아래에서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 경우 현 수준에서 약 10% 추가 하락해 10.94달러 지지선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단기 반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매수세가 유입돼 13.39달러의 50일선을 회복할 경우, 투자 심리가 일부 개선되며 14.51~15.77달러 구간의 이동평균 저항대 재도전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시장은 당분간 개인 투자자 수요 회복 여부와 스테이킹·미결제 약정 흐름을 핵심 변수로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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