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가 2026년 2월 초를 앞두고 제한적인 상승 여력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는 엑스알피의 2026년 2월 1일 기준 가장 유력한 가격 범위를 2.25~2.6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가격대 위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하되, 뚜렷한 돌파 없이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반영한 기본 시나리오다.
보다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엑스알피가 2.60~3.10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개선과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자산의 반등, 규제 환경 개선 같은 촉매가 동반돼야 한다는 전제가 달렸다. 해당 조건이 충족될 경우 엑스알피는 3달러 선 부근까지 단기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평가다.
반대로 거래량 둔화나 시장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될 경우 하방 압력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이 경우 엑스알피 가격은 1.90~2.20달러 구간으로 밀리며 최근 이어진 조정 국면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챗지피티는 이 같은 하락 시나리오를 단기 모멘텀 약화와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결과로 설명했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엇갈린 신호가 포착됐다. 2026년 1월 기준 엑스알피 레저는 하루 평균 약 145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최근 6개월 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활동을 기록했다. 이는 리플의 온디맨드 유동성 결제 회랑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RLUSD 통합이 거래 흐름을 늘린 영향으로 분석됐다. 다만 같은 기간 신규 주소 생성 수는 감소세를 보여 네트워크 확장 속도에는 다소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기술적 지표상 엑스알피는 단기적으로 중립 구간에 머물러 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가격은 2.06달러로,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2.02달러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 이는 단기 지지선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200일 이동평균선이 2.54달러에 위치해 중장기 추세는 여전히 약세 구조에 가깝다는 평가다. 14일 상대강도지수 역시 51 수준으로 과매수·과매도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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