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거래소 유입량 급증과 함께 대규모 매도 압박에 직면하며 단기적인 시장 구조 악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는 시바이누가 거래소로 대거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3,240억 SHIB가 입금되어 매도 세력이 단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을 실었다. 일시적인 가격 회복 시도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준비금과 순유입 지표는 여전히 토큰의 분배가 우세한 흐름임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 지갑에서 거래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SHIB 물량이 증가하면서 거래소 준비금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자산이 장기 보관보다는 즉각적인 매도를 위해 대기 중임을 의미한다. 또한 거래소 순유입이 양수로 전환되어 입금량이 출금량을 초과하는 현상은 이러한 매도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거래 수와 활성 주소의 소폭 증가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상승을 위한 매집보다는 손바뀜이나 투기적 활동의 증가로 해석된다.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 거래소 유입 급증은 통상적으로 축적보다는 포지션 재조정이나 위험 회피 신호로 읽힌다. 트레이더들은 단기적인 가격 반등을 기회로 삼아 신규 포지션을 구축하기보다는 기존 물량을 정리하고 이익을 실현하거나 손실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 분석 또한 온체인 데이터의 약세 신호와 일치한다. 시바이누 가격은 주요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려 시도했으나 강한 매도 벽에 막혀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모든 상승 시도마다 대기 매물이 쏟아지며 모멘텀이 꺾이는 현상은 구매자들의 확신이 부족하고 상단 저항이 매우 견고함을 방증한다.
토큰의 회전율을 나타내는 속도 지표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주의가 필요하다. 높은 회전율이 거래소 유입 증가와 맞물릴 경우 장기 보유보다는 단기 차익 실현을 위한 빠른 손바뀜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거래소 유입이 계속 증가하는 한 시장은 추가 하락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유의미한 가격 회복을 위해서는 거래소 입금의 뚜렷한 감소와 함께 자금이 거래소 밖으로 빠져나가는 순유출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바이누를 장기 보유하기 위해 거래소에서 인출하고 즉각적인 매도 위험을 낮추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가 될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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