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9만 4,0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고 매도세에 밀리며 알트코인 시장까지 동반 하락시키는 등 시장 전반에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12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최근 9만 4,000달러 저항선을 두 차례나 시험했으나 끝내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 이후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단 몇 분 만에 8만 8,000달러 선까지 밀려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달 초부터 비트코인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는데, 월초 8만 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빠르게 9만 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매수와 매도 공방이 치열했다. 그러나 9만 4,000달러 벽을 넘지 못한 채 다시 하락하면서 5억 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했고, 시장 지배력은 57%를 유지하고 있으나 시가총액은 1조 8,000억 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
대형 알트코인들 역시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4% 하락하며 3,000달러 지지선을 위협받고 있다. 엑스알피(XRP) 또한 2% 추가 하락하며 주요 가격 방어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고 솔라나(Solana, SOL), 카르다노(Cardano, ADA), 체인링크(Chainlink, LINK),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주요 종목들도 최대 5%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비트코인의 낙폭을 따라가는 모습이다.
수이(SUI), 페페(PEPE), 유니스왑(UNI), 폴카닷(Polkadot, DOT) 등도 하락을 면하지 못했다. 지캐시(ZEC) 등 일부 종목은 두 자릿수 비율로 급락했다. 반면 ,비트코인캐시(BCH)와 트론(TRX)은 소폭 상승하며 시장 흐름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하루 사이 약 600억 달러가 증발하며 3조 1,300억 달러 규모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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