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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미국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 USAT로 시장 흔들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14 [06:00]

테더, 미국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 USAT로 시장 흔들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14 [06:00]
스테이블코인,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스테이블코인,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테더(Tether)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USAT’를 발표했다. 이번 자산은 달러와 연동되며, 투명한 준비금으로 뒷받침되고 미국 규제를 받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9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테더는 USAT가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를 준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이 현금이나 단기 미국 국채 같은 유동성 자산으로 100% 담보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테더는 이번 미국 사업의 대표로 전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 보 하인스(Bo Hines)를 선임했다. 그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트럼프의 ‘크립토 카운슬(Crypto Council)’에서 전무이사로 활동하며 정책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최고경영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달러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테더는 이미 세계 최대의 미국 국채 보유자 중 하나”라며 “USAT는 디지털 시대에도 달러가 지배력을 유지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탄탄하며 접근성이 높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USAT의 준비금 관리와 주요 거래는 글로벌 금융사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맡는다. 해당 회사는 지정 준비금 수탁자이자 우선 국채 거래 파트너로 참여해 자산 안전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가 미국 규제 체계에 맞춘 신규 상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달러 중심 디지털 금융 질서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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