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여전히 ‘백만장자 제조기’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8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8만 5,400명의 백만장자를 탄생시켰다. 현재 가격은 약 11만 4,000달러이며,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은 21년 후 비트코인이 2,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서는 연평균 28%의 복리 성장률(CAGR)이 필요하다.
28%의 연평균 수익률이 유지된다면, 현재 5,476달러만 투자해도 21년 후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정은 비트코인이 과거와 같이 고성장 기술주 수준의 성과를 이어간다는 전제에 기반한다. 최근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안전자산 성격을 강화하고 있어 성장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금의 지난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10% 수준이었다. 비트코인이 이와 유사한 속도로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21년 후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약 11만 5,000달러를 초기 투자해야 한다. 이는 소액으로 대박을 노리는 전략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주기적인 대폭락을 겪어왔다. 2022년에는 한 해 만에 65% 가격이 하락했으며, 향후 21년 동안 여러 차례 심각한 조정장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변동성은 장기 투자자에게 심리적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기업·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채택 확대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추진 등은 장기적인 상승 잠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과거처럼 몇 천 달러로 백만장자가 되는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10만 달러 이상의 초기 투자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인식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