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올해 최고가인 3,825달러에 도달하면서, 하루 만에 1억 60만 달러 상당의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2주 만에 50% 이상 급등하며 주요 기업 시가총액을 추월하고 있다.
이번 상승은 코인베이스(Coinbase) 거래소 기준 3,800달러를 넘긴 것은 2024년 12월 이후 처음이며, 비트코인 대비 가격 비율인 ETH/BTC도 0.031BTC로 상승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사상 최고가인 4,878달러 대비 23.2% 낮은 수준이지만, 시장의 관심은 이미 4,000달러 돌파 여부로 집중되고 있다.
온체인 지표 역시 상승세를 뒷받침한다. 최근 한 신규 지갑이 4,200ETH(약 1,600만 달러)를 출금해 스테이킹에 사용했으며, 또 다른 고래 지갑은 5,000만 USDT를 들여 1만 3,500ETH를 매수했다. 이는 시장의 강한 매수세와 장기 보유 전략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현재 코스트코(Costco),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팔란티어(Palantir)를 추월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는 알트코인 중에서도 압도적인 위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대규모 공매도 청산과 고래 매수세가 맞물린 상승 랠리는 더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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