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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17년 랠리 재현하나…기관 매수·공급 감소가 촉발한 6,200달러 시나리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8 [08:46]

이더리움, 2017년 랠리 재현하나…기관 매수·공급 감소가 촉발한 6,200달러 시나리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8 [08:46]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최근 급등세를 타며 3,500달러에 도달했고, 일부 분석가는 2017년 강세 사이클의 재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거래량과 수급 구조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6,200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한 전망도 나왔다.

 

X 분석가 미스터 크립토는 ETH가 2017년 랠리 당시와 거의 동일한 가격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며, 당시 고점인 385달러에서 6,200달러로 이어졌던 급등 흐름을 이번에도 반복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실제로 이더리움은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박스권 조정을 거쳤고, 이후 매수세가 급증하며 상방 돌파에 성공했다.

 

기관투자자들의 본격적인 매입도 이 상승 흐름에 힘을 더하고 있다. 블랙록(BlackRock)은 최근 15만 9,101ETH(약 4억 9,900만 달러)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202만 1,000ETH(약 70억 달러)까지 늘렸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월드리버티파이낸스(WLFi) 역시 하루 동안 1,000만 달러 규모의 ETH를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이 외에도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은 1억 300만 달러 상당의 1만 850ETH를 매수하며 ETH 전략 비축량을 늘렸다. 이러한 흐름은 ETH의 거래소 보유량 감소와 맞물려 공급 쇼크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ETH의 거래소 보유 비율은 현재 13.4%로 비트코인(14.5%)보다 낮은 수준이다.

 

공급 감소의 또 다른 요인은 스테이킹 시장 규모의 확대다. 이더리움은 기관 및 은행들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반으로 채택되며 장기 보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더욱 제한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2017년 급등 흐름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기관 매수, 거래소 유동성 감소, 스테이킹 확대, 기술적 패턴 모두가 상승 구조에 맞춰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 기조가 이어질 경우 6,200달러까지의 상승도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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