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7년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이제 4달러 넘어 5달러 시대 열릴까?
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지난 목요일 3.41달러를 기록하며 2018년 1월 이후 7년 만에 사상 최고가(ATH)를 경신했다. 이는 최근 강세를 보이는 알트코인 시장 내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상승으로, 1주일 기준 36% 급등한 수치다.
XRP는 이번 상승으로 테더(USDT)를 제치고 시가총액 2,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 암호화폐 시총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또한 각각 21%, 8% 상승했으나, 비트코인의 5.5% 상승률을 능가한 XRP의 움직임은 더욱 돋보였다.
메사리(Messari)의 애널리스트 맷 크라이저는 “XRP의 상승은 리플(Ripple)의 규제 친화적 블록체인 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라며, 수년간 이어온 파트너십 확대와 기관 도입 노력이 시장에서 구체적인 결과로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플은 2012년 XRP 레저(XRP Ledger)를 기반으로 출범한 이후 뱅크오브아메리카를 포함한 수백 개 금융기관을 온보딩시키며 국경 간 송금 솔루션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여기에 더해, 리플USD(RLUSD)라는 스테이블코인도 출시 8개월 만에 5억 1,7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표면적인 상승 요인 외에도,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XRP가 실물자산 토큰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미국 내 현물 ETF 상장 가능성까지 고려할 경우 장기적인 수요 확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연말 가격 목표를 5.50달러, 10년 내 12.25달러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공방은 실질적으로 종료 수순에 접어들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이제 이 장을 닫고 ‘가치의 인터넷’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상호 항소 취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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