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3,300달러를 돌파하며 비트코인(BTC)을 압도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보유 지갑 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기관 수요와 거시경제 호재가 맞물리며 이더리움 강세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7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코인마켓캡 기준 3,422.60달러까지 상승하며 일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월 1일 이후 처음으로 3,3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24시간 기준 10% 이상 급등했으며, ETH/BTC 거래쌍은 0.028BTC를 넘어서며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ETH/BTC 비율은 최근 이틀간 15% 이상 급등하며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숏 포지션에 대한 대규모 청산도 이어졌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최근 4시간 동안 5,6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숏이 청산됐으며, 한 고래 투자자는 840만 달러 손실을 보고 숏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현재 이더리움의 비어 있지 않은 지갑 수가 1억 5,200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네트워크 역사상 최고 수치로, 이더리움의 사용자 기반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 및 기업의 이더리움 채택 흐름도 강세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상장 기업 샤프링크(Sharplink)는 최근 이더리움 28만 개 이상을 축적하며 기업 보유량 1위로 부상했다. 이와 함께 블랙록(BlackRock)의 이더리움 ETF 'ETHA'는 하루 만에 1억 7,1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을 유치하며 지속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이번 랠리는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현재 상위 10대 암호화폐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더리움은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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