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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링크, 이더리움 31만 2천개 돌파…기업 매집 경쟁 ‘판도 바꾸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6 [15:49]

샤프링크, 이더리움 31만 2천개 돌파…기업 매집 경쟁 ‘판도 바꾸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6 [15:49]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7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미국 스포츠테크 기업 샤프링크(SharpLink)가 최근에도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대규모 매입하며 보유량을 31만 2,000ETH에 근접시켰다. 현재 평가액은 약 9억 7,400만 달러에 이른다.

 

샤프링크는 7월 15일 2,437만 달러 규모의 24,371ETH를 매입한 데 이어, 7월 16일에도 1,956만 달러어치 6,377ETH를 추가로 매입했다. 7월 7일부터 13일까지도 총 7만 4,656ETH(2억 1,300만 달러)를 사들이며 일주일 평균 매입 단가를 2,852달러로 기록했다. 이로써 샤프링크는 나스닥 상장사 중 가장 공격적인 ETH 매수자로 떠올랐다.

 

특히 이번 매수 중 1만ETH는 이더리움 재단으로부터 직접 구매한 것으로 확인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시장 매수 이상의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샤프링크는 주요 중앙화 거래소와 OTC 경로를 통해 온체인에서 대규모로 ETH를 이전하고 있다.

 

샤프링크는 현재 ETH를 기업 자산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 지난 5월 27일 4억 2,500만 달러 규모의 프라이빗 펀딩을 완료한 이후, 이더리움 기반 트레저리 전략을 공식화했으며, 주요 투자자에는 컨센시스(Consensys),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일렉트릭 캐피털(Electric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조셉 루빈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겸 컨센시스 CEO는 현재 샤프링크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샤프링크를 "이더리움 기반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표현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응용과 디지털 커머스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의 친화적 입법 환경이 샤프링크 전략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샤프링크는 현재 보유 이더리움의 99% 이상을 스테이킹 또는 리스테이킹해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며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보유량 기준으로는 이더리움 재단의 약 7억 2,500만 달러 보유액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 같은 대규모 매수 행보에 투자자들도 반응하고 있으며, 샤프링크 주가는 이날 프리마켓에서 14% 이상 상승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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