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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이끈 3가지 이유...여름 끝나기 전 조정 올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6 [03:00]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이끈 3가지 이유...여름 끝나기 전 조정 올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6 [03: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7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12만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배경에는 ▲기관 수요 증가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긍정적인 시장 심리라는 세 가지 주요 요인이 자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28% 넘게 상승했다.

 

첫 번째 요인은 기관 수요의 폭발적 증가다. 특히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전략적 준비금 보유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 비트코인 매입도 활발하다. 미국의 스트래티지(Strategy)를 비롯해 일본의 메타플래닛(Metaplanet), 유럽의 더블록체인그룹(The Blockchain Group) 등 다양한 기업이 본업과 무관하게 비트코인을 대거 매입하고 있다.

 

두 번째 요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을 시작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입법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비트코인법(Bitcoin Act of 2025)’ 등 관련 법안도 의회에 제출됐다. 또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명문화 움직임은 장기적 정책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

 

세 번째는 시장의 낙관적 심리다. 암호화폐 탐욕지수는 4월까지만 해도 중립 수준(50)에 머물렀지만, 현재는 70을 기록하며 탐욕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상승장에 적극적으로 편승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이며, 비트코인과 함께 나스닥 대형주인 엔비디아도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거시경제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관세정책은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캐나다에는 35%, 브라질에는 최대 50%의 고율 관세가 예고된 상태다. 이러한 대외 요인이 심리 지표를 되돌릴 경우 비트코인도 단기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결국 비트코인의 향후 흐름은 시장 심리의 유지 여부에 달려 있다. 기관 수요와 정책적 수혜는 계속되더라도, 투자자 정서가 꺾이면 조정은 불가피하다. 탐욕지수의 방향성과 글로벌 경제 정책이 향후 가격 추이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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