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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고가 경신 전 ‘거래량 붕괴’ 터졌다...다음은 어디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5 [18:35]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 전 ‘거래량 붕괴’ 터졌다...다음은 어디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5 [18:3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3,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급등 직전 바이낸스에서 현물 거래량이 급감하고 누적 지갑의 매집이 정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용한 매집과 거래량 변화가 가격 상승의 핵심 촉매였다고 평가했다.

 

7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 보리스베스트(BorisVest)는 “비트코인이 10만~11만 달러 구간의 박스권을 돌파하기 직전, 바이낸스에서 현물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숨겨진 매집 신호”로 해석하며, 돌파 이후 거래량이 급등했음에도 가격은 되레 추가 상승해 구조적 강세를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보리스베스트는 “거래량은 시장 심리 변화와 매물 집중 구간을 식별하는 로드맵 역할을 한다”며, “볼륨 급감은 분배가 아닌 조용한 축적의 신호였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바이낸스의 거래량 변화를 전체 시장 행동의 유의미한 지표로 제시했다.

 

또 다른 크립토퀀트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2025년 들어 누적 지갑(accumulator addresses)이 총 24만 8,000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 지갑들은 매도 이력이 없으며, 월평균 매수량인 16만 4,000BTC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다. 현재 기준 이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300억 달러에 달한다.

 

다크포스트는 “이 주소들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비트코인을 매도한 이력이 없다”며, “현재가에서도 지속적인 누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강한 장기적 신뢰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조정이나 횡보 구간에서 일부가 매도로 전환될 경우, 이들은 누적 주소 자격을 상실하고 매도 압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랠리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을 3조 8,700억 달러까지 끌어올렸으며, 4조 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거래량 급변, 매수 집중 현상 등 비가격 요인들이 상승 흐름의 구조적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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