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정치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지만, 이 흐름이 지속 가능할지는 두 가지 핵심 지표에 달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BTC 가격은 11월 대선 이후 약 60% 급등했으며, 이는 제도적 명확성 기대와 정치적 발언에 대한 시장 반응이 주요한 동력으로 작용한 결과다.
첫 번째 경고 신호는 정책보다 정치가 가격을 움직일 때다. 미국 의회에서 친(親) 암호화폐 법안이 논의되고 있고, 대통령 측근이 크립토 관련 사업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TRUMP)’ 밈 코인 출시까지 겹치며, 일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과도하게 정치화됐다고 우려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따라 움직인다면, 이는 펀더멘털이 아닌 정치 감정에 의한 시장 왜곡 신호일 수 있다.
두 번째 신호는 암호화폐 범죄에 대한 처벌이 느슨해질 때다. 이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등록 증권 거래를 이유로 다수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고발했지만, 최근에는 일부 사건이 취하되거나 중단되고 있다. 특히 저스틴 선(Justin Sun)을 상대로 한 사기 및 워시트레이딩 혐의 조사 중단 사례는 규제 완화와 방임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는 우려를 낳는다.
이러한 환경에서 투자자들은 자신의 리스크 허용 범위를 점검해야 한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고위험 자산의 비중이 포트폴리오에서 적절한지, 자신의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지를 다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신뢰는 유지하되, 보다 제도적 안정성을 갖춘 자산이나 기업으로 시야를 넓히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장기적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이러한 정치적 변수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비트코인이 이전에도 급락을 반복하며 회복해온 만큼, 정치 리스크를 감안한 유연한 대응이 중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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