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0만 달러 간다? 약세 달러·ETF 기대·기술적 돌파에 시장 낙관론 확산
7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7,761달러에서 거래되며 이번 주에만 8% 상승한 가운데, 달러 약세와 기술적 지표 호조, ETF 기대감이 겹치며 연내 30만 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WSJ 달러지수는 현재 94.73으로, 2022년 고점 대비 10.4% 하락한 수준이다. 달러 가치 하락은 투자자들이 전통적 가치 저장 수단에서 벗어나 디지털 자산으로 눈을 돌리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비트코인은 대칭 삼각 수렴 패턴 돌파와 피보나치 0.382·0.5 구간을 상향 돌파하며 기술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시간 차트 기준, 주요 지지선인 11만 6,951달러 위에서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50이동평균선도 11만 527달러에서 상승 추세를 지지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75.5로 과매수 상태지만, 뚜렷한 약세 반전 신호는 아직 없다.
거시 환경도 긍정적이다. 연준(Fed)은 금리 인하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고, 7월 기준금리 조정 가능성은 50% 수준으로 불확실하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ETF 승인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 대형주 ETF 승인이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간주하며 매입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피터 시프의 ‘비트코인 매도 후 은 투자’ 주장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그의 경고 이후 6% 상승했다. 매수 전략으로는 11만 6,950달러 지지 구간에서 진입 후, 목표가는 12만 1,378달러, 12만 4,682달러, 12만 7,681달러로 제시되고 있다. 다만 7월 12일 발표될 연준 의사록이나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등은 단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기술적 상승 돌파, 달러 약세, ETF 수요가 겹치며 비트코인은 추가 상승 여지를 확보하고 있다. 연내 30만 달러 도달 여부는 거시 정책, 제도권 채택 속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달려 있지만, 현재로선 강세 흐름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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