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8,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다음 목표가로 14만 달러가 지목됐다. 트레이딩샷(TradingShot)은 현재의 상승 흐름이 2023년 말 급등 패턴과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이르면 8월 중 14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약 112일간 32% 조정 후 약 91.12% 반등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상승은 주간 50일 이동평균선(MA)을 지지선 삼아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랠리도 4월 7일 시작된 이후 유사한 흐름을 따라가고 있으며,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형성된 불 플래그(Bull Flag) 돌파가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 역시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7월 10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 흐름은 와이코프(Wyckoff) 축적 이론에 부합한다고 진단했다.
필로우스는 글로벌 M2 통화공급 증가가 비트코인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축적 → 스프링 → 테스트 → 강세 신호”라는 전형적 사이클을 따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비트코인에 유입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현재 BTC는 11만 7,701달러에 거래 중이며, 50일 평균가인 10만 6,816달러와 200일 평균가인 8만 8,348달러를 모두 상회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70.77로, 수요는 강하지만 과매수 경고 신호에도 근접한 상태다.
결국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이전 사이클과 유사한 구조를 따르고 있으며, 기술적·거시적 조건이 모두 상승 쪽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14만 달러 돌파 시점으로 제시된 8월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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