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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리인하 압박·채굴 수익 개선…비트코인 어디까지 오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2 [12:45]

트럼프 금리인하 압박·채굴 수익 개선…비트코인 어디까지 오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2 [12:45]
트럼프 비트코인

▲ 트럼프 비트코인     ©

 

7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날 대비 4.7% 급등하며 11만 8,85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7일 10만 8,300달러에서 반등한 이후 일주일 새 9.7% 상승, 3개월간 42%, 연간 102%의 수익률을 기록한 결과다.

 

이번 급등의 주요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와 비트코인 지지 정책에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Strategic Bitcoin Reserve)을 도입하고 규제 재검토에 착수했으며, 백악관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에 금리 인하 압박을 가했다. 아직 인하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이 같은 정치적 기대감만으로도 시장 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 생태계도 현재 가격대를 지지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5개월 전 채굴 보상 반감기 이후, 주요 채굴 기업들은 저렴한 에너지 공급원 확보와 운영 효율성 강화로 수익성을 회복했다. 이로 인해 채굴 산업은 점차 상위 소수 기업 중심으로 생존 경쟁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공급 측면에서의 가격 하방 압력을 줄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 3,000억 달러에 이르며, 하루 거래량은 약 608억 달러, 가격 범위는 11만 5,841~11만 8,667달러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 특히 이번 급등은 2024년 이후 처음으로 5만 달러 이상 단일 해 상승폭을 기록한 사례로 주목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치적 기대와 금리 정책이 여전히 유동적인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금리 정책과 채굴 구조 변화에 유리하게 적응하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결국 비트코인은 정치·금융·기술적 구조가 결합된 강력한 랠리 요인을 기반으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으며, 향후 정책 변화가 시장의 다음 국면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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