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 멈췄다…비트코인, 하반기 대세 상승 신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04 [23:30]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달러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에 다시 근접하고 있다. 미국 기관 투자자들과 고래들의 매도세 감소, 거래소 유출 증가 등 구조적 변화가 상승 흐름의 핵심 배경으로 부각되고 있다.
7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24시간 기준 최고 11만 117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5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만 1,814달러에 1.5%가량 근접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10만 9,000달러대에서 거래되며 하루 전보다 1.3% 상승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애널리스트 크립토 댄(Crypto Dan)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구조에 대해 “4월부터 시장 방향성이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기반 고래 및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에서 벗어나 최근 몇 달간 다시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들 주요 지갑에서의 매도 활동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가격 조정이 단기 과열 해소 구간이며, 시장의 전반적인 방향성은 여전히 상승이라고 분석했다.
댄은 “조정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10만 달러 이상에서 횡보하며 지표가 안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편, 같은 크립토퀀트 소속의 분석 기관 노바크 리서치(Novaque Research)는 거래소 유출 규모가 6월 말부터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부 일자에는 하루에 1만 비트코인 이상이 거래소에서 유출됐으며, 이는 장기 투자자들이 보유를 선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채굴자들이 10만 달러 이상에서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가격에 대한 신뢰와 향후 더 나은 시장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USDC와 USDT의 거래소 보유 비율도 6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자금 흐름이 본격적인 매수로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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