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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인가 폭등인가? 비트코인, 고래 매도와 유동성 스윕의 진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4 [06:31]

함정인가 폭등인가? 비트코인, 고래 매도와 유동성 스윕의 진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4 [06:31]
암호화폐 고래

▲ 비트코인 고래     ©

 

비트코인(BTC)이 11만 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지만, 다수의 시간대에서 약세 다이버전스가 발생하며 11만 달러 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 구간의 상승이 일시적 함정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11만 5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매도 압력에 부딪히며 반락했다. 15분, 1시간, 4시간, 그리고 일간 차트 모두에서 상대강도지수(RSI) 등 모멘텀 지표가 가격 상승과 반대로 하락하고 있는 약세 다이버전스가 관측됐다.

 

특히 일간 차트에서는 5월 고점(11만 1,800달러) 이후부터 현재까지 다이버전스가 유지되고 있어, 기술적으로는 아직 하락 압력이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단기 지지선은 10만 7,500달러에서 10만 6,000달러 사이로 설정돼 있다.

 

추가로 주목할 점은 미국 고용지표(NFP)가 예상보다 강세로 발표되며 한때 비트코인 반등에 기여했으나, 심리적 저항선인 11만 달러 돌파에는 실패했다는 점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 수준에서의 거듭된 거부가 상승세 피로를 나타내는 신호라고 보고 있다.

 

시장 베팅을 반영하는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는 중립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K33 리서치의 베틀 룬데(Vetle Lunde)는 펀딩비가 여전히 ‘플랫’한 상황은 강한 롱 포지션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이는 현재의 기술적 약세 흐름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고래 매도 물량이 11만 달러 부근에 몰리며 현물 시장에서도 매도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이를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을 유도하는 유동성 스윕(liquidity sweep)으로 해석하며, 진정한 방향성은 이 후속 움직임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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