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100달러를 향한 장기 상승 시나리오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월가의 본격 진입이 이제 막 시작됐다는 분석과 함께, ETF 승인 기대감이 XRP 가격을 장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5% 상승해 2.29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년간 누적 상승률은 375%에 달한다. 이 같은 반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를 포함한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대형주 ETF를 승인한 직후 나타났으며, 비록 해당 승인이 일시 중단된 상태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분석가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는 이번 ETF 승인이 현물 기반 XRP ETF 도입에 대한 문을 열었다고 평가하며, 규제 프레임워크만 마련되면 ETF 시장이 본격 개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기대감은 XRP의 기술 지표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0에 도달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양전환을 앞두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이번 주 XRP 펀드 유입량이 증가했으며, 자금 조달 금리도 0.0104%까지 상승했다. 기술적·기초적 측면 모두에서 상승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8월에는 2.50달러, 연말에는 3.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여기에 리플(Ripple)의 사업 확장도 XRP에 긍정적이다. 리플은 최근 미국 은행 인가를 신청했으며, 이는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TF, 규제 명확성, 기관 자금 유입, 기업 확장이 맞물리며 XRP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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