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현 스트래티지)의 주가가 하루 만에 8% 상승했다. 이는 자사 보유 비트코인(BTC) 가치 급등에 따른 것으로, 2분기 잠재 수익이 1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52만 8,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지난 3월 말 기준 보유 자산 가치는 약 435억 달러였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30% 이상 상승하면서 이들 자산의 평가 차익은 약 140억 달러에 달했고, 여기에 2분기 중 추가 매입분이 6억 달러 규모의 미실현 수익을 더했다.
회사는 최근 회계 기준 변경에 따라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를 재무제표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분기별 실적은 비트코인 시세에 따라 크게 요동치게 됐다. 반면 소프트웨어 본업의 2분기 매출은 1억 1,28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돼, 이번 분기 수익 대부분은 비트코인 투자 성과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2분기 예상 순이익은 미국 주요 대형기업들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JP모건이나 아마존과 같은 상위 기업 일부만이 100억 달러 이상의 분기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MSTR 주식은 다시금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자사 보통주와 우선주(STRK), 채권 등을 활용하는 고레버리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위험 부담이 크다는 비판도 있지만,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기반으로 삼는 것이 장기적으로 강력한 수단이라고 반박했다.
실제 MSTR 주가는 2020년 이후 비트코인 상승률(약 1,000%)을 크게 웃도는 3,300% 상승을 기록했다. 올 2분기만 놓고 보면, 비트코인보다 높은 40% 상승률을 보이며 S&P500의 11%를 압도했다.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도 비슷한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 관련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