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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美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확률 89%로 평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20 [08:19]

폴리마켓, 美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확률 89%로 평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20 [08:19]
미국 비트코인

▲ 미국 비트코인     ©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은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Act)’가 법제화될 확률을 89%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해당 법안이 상원을 통과한 지 약 18시간 만에 개설된 베팅 시장에서 집계된 수치다.

 

지니어스는 미국 내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활용을 연방 차원에서 규제하기 위한 법안으로, 지난 화요일 상원에서 68대 30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통과됐다. 이후 하원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가 조항 없이 법안을 책상 위에 올려달라"며 서명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다만, 하원에서 원안이 그대로 통과될지는 불확실하다. 일부 의원들은 트럼프와 스테이블코인 업체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간의 연관성을 문제 삼고 있으며, 상원도 유사한 수정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향후 하원에서의 수정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 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미국 내 기술기업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 애플, 구글 등 일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토큰 발행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두 명의 상원의원은 메타(Meta) 측에도 관련 계획 여부를 질의한 상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원이 조속히 법안을 처리한다면 서명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공화당은 하원에서 근소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암호화폐 시장 구조법안(CLARITY Act)도 표결을 앞두고 있다. 해당 법안은 미국 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권한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폴리마켓의 베팅 수치는 법안 통과 가능성을 예측한다기보다,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해당 결과에 금전적 확신을 가지고 있는지를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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