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의 기술적 약세 신호와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 가격대에서 매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오히려 고점 형성의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캡틴 페이빅(Captain Faibik)은 비트코인이 강한 저항선에 부딪히는 동시에 주간 상대강도지수(RSI)에서 약세 다이버전스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RSI는 한때 80에 육박했으나 현재 61.88까지 하락했다. 이는 가격이 상승한 반면 지표가 하락한 점은 상승 에너지가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페이빅은 비트코인이 10만 8,000달러와 10만 9,000달러라는 강한 저항선에 가로막힌 상황에서 조정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 같은 구조가 과거에도 고점 형성 후 급락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하며, 향후 조정 시 가격은 9만 2,000달러에서 9만 4,000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경계 신호가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및 옵션 거래량은 1.60% 증가해 1,000억 달러 수준에 도달했으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1.30% 하락해 약 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신규 포지션 진입보다는 기존 포지션 청산이 많았음을 뜻하며, 최근 24시간 동안 7,1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지난 2022년 1만 6,000달러 저점에서 시작된 상승장은 RSI가 과매도 구간에서 회복하는 흐름과 함께 진행됐지만, 현재는 RSI가 과매도 구간과는 거리가 있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페이빅은 “지금은 그때와 다르며, 과거의 성공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높은 금리와 강화된 기관 투자자 비중이라는 새로운 시장 환경 속에서, 비트코인이 기존의 패턴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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