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20일 동안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s)가 무려 300,000 BTC를 추가 매수하며 총 329억 1,743만 4,000달러 규모의 자산을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지속 상승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온체인 분석가 악셀 애들러 주니어는 장기 보유자의 지출 활동이 최근 8개월 내 최저치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이들이 매도보다 추가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실제로 공급이 줄고 수요가 유지되거나 증가할 경우 가격 상승을 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신호다.
장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수 단가는 일종의 심리적 지지선 역할도 한다. 비트코인이 이 가격대 근처로 하락하면 해당 그룹은 다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하방을 방어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여러 시장 사이클을 겪은 경험자들이며, 가격 상승 초입에서 매도보다 보유 강화를 선택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활동량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비트코인 주소 수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30일 이동평균(SMA)이 다시 365일 SMA를 상향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는 단기 거래 활성이 장기 평균을 상회했을 때 나타나는 강세 신호로, 2025년 초 이후 다시 출현한 상황이다.
이 같은 온체인 데이터는 공급 감소(반감기 효과)와 거래 활동 증가, 장기 보유자의 매도 억제라는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되며 2025년 강세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의 20만 달러 진입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한편 비트코인은 보도 시점 기준 10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장기 보유자 중심의 매수세와 네트워크 활동 증가는 시장의 심리적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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