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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리플의 XRP 에스크로 이후, 가격은 어디로 갈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24 [07:36]

2월 1일 리플의 XRP 에스크로 이후, 가격은 어디로 갈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24 [07:36]
리플

▲ 리플     ©

 

리플의 정기적인 에스크로 해제가 다시 한 번 다가오면서, 2월 초 XRP 수급과 가격 흐름에 미칠 영향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리플은 오는 2월 1일 엑스알피(XRP, 리플) 10억 개를 에스크로에서 해제할 예정이다. 이는 2026년 들어 두 번째 월간 해제로, 리플이 수년간 유지해온 정례적인 공급 일정의 일부다.

 

다만 이번에도 해제된 물량 전부가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은 낮다. 리플은 투명성과 공급 예측 가능성을 목표로 매달 10억 XRP를 해제한 뒤, 이 중 일부만 운영 및 유동성 목적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시 에스크로로 재예치하는 방식을 반복해왔다.

 

실제로 1월 초 진행된 10억 XRP 해제 이후에도 리플은 전체 물량의 70%에 해당하는 7억 XRP를 재에스크로 처리했다. 이 같은 패턴은 단기 유통 물량 증가를 제한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으며, 명목상 해제 규모와 실제 시장 유입량 간의 괴리를 만들어왔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XRP 가격은 에스크로 이벤트 자체보다는 시장 전반의 알트코인 투자심리와 기술적 흐름에 더 크게 반응해왔다. 2026년 1월 1일 해제 당시 XRP는 1.84달러 수준에서 거래됐지만, 이튿날 2.74% 상승한 1.91달러로 반등했다. 이 움직임은 에스크로보다는 일본의 암호화폐 세율 인하와 XRP 현물 ETF 출시 기대 등 외부 요인에 따른 것이었다.

 

결국 ‘10억 XRP 해제’나 ‘7억 재에스크로’ 같은 숫자 자체는 단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시장에서는 2월 초 XRP 역시 에스크로 일정이 아닌 알트코인 전반의 투자심리와 기술적 구간에서의 수급 변화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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