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ETF 유입도 소용없다"...XRP 짓누르는 끈질긴 매도세의 정체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24 [07:15]

"ETF 유입도 소용없다"...XRP 짓누르는 끈질긴 매도세의 정체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24 [07:15]
엑스알피(XRP),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ETF 자금 유입세에도 개인 투자자 수요와 지속적인 매도 압력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1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XRP는 지난 10월 190억 달러 규모의 청산 사태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식으면서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상 XRP 선물 미결제 약정(OI)은 10월 10일 83억 6,000만 달러에서 금요일 기준 33억 3,000만 달러로 급감했다. 지난 1월 6일 45억 5,000만 달러까지 증가하며 반등을 모색했지만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며 파생상품 시장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4월 저점인 1.61달러까지 가격이 밀릴 수 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XRP 현물 ETF는 목요일 약 200만 달러의 자금이 소폭 유입되었다. 누적 유입액은 12억 3,000만 달러, 순자산은 1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상장된 XRP ETF에 대한 수요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유출이 발생한 날은 이틀에 불과했다.

 

기술적 분석상 XRP는 현재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2.05달러, 100일 EMA인 2.17달러, 200일 EMA인 2.30달러를 모두 하회하고 있어 약세 추세가 뚜렷하다. 1.90달러 지지선이 매도 압력을 가까스로 버티고 있지만 상대강도지수(RSI)가 41까지 하락하며 약세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RSI가 과매도 구간으로 추가 하락할 경우 월요일 저점인 1.85달러와 4월 저점인 1.61달러를 테스트하는 하락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시그널 선 아래에 머물며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다. 영선 아래에서 히스토그램 막대가 확장될 경우 트레이더들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포지션을 축소하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다. 반대로 XRP가 반등을 모색하고 심리적 저항선인 2.00달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1.9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승 시에는 50일 EMA인 2.05달러가 1차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