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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달러 지지하는 XRP, 2달러 돌파 시 대규모 숏 스퀴즈 터질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23 [15:05]

1.95달러 지지하는 XRP, 2달러 돌파 시 대규모 숏 스퀴즈 터질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23 [15:05]
리플(XRP)

▲ 리플(XRP)     

 

엑스알피(XRP, 리플)가 1.95달러 선에서 바닥을 다지며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2.00달러 돌파 시 대규모 숏 스퀴즈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98달러에서 2.05달러 구간에 청산 물량이 집중됨에 따라, 현재의 가격 안정세가 폭발적인 상승을 위한 폭풍 전야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엑스알피 파생상품 시장에서 펀딩비(Funding Rates)가 마이너스 권역에 머무는 동안 숏 포지션이 지속적으로 누적되고 있다. 이는 매도 세력이 시장에 몰려 있음을 의미하지만,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이러한 과도한 비관론과 마이너스 펀딩비는 종종 매도세의 고갈과 함께 강력한 반등으로 이어지는 신호탄이 되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 분석 결과, 현재의 약세 심리는 과거 엑스알피가 바닥권을 형성하던 시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2025년 조정장 당시에도 펀딩비가 0 미만으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축소하고 방어적인 태세를 취했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추세 전환을 위한 기초 작업 단계로 해석된다. 현재의 낮은 펀딩비 또한 잠재적인 트렌드 리셋을 위한 기반 다지기 과정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2026년의 시장 환경은 단순한 투기적 열풍에 의존했던 과거 사이클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는 평가다. 2025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종료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이후 출시된 엑스알피 현물 ETF가 13억 달러에서 14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흡수하며 유동성 공급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 확장 등 실물 경제 도입이 가속화되며 가격 지지 기반이 한층 탄탄해졌다.

 

청산 히트맵(Heatmap) 분석은 숏 스퀴즈 발생 가능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뒷받침한다. 현재 1.98달러에서 2.05달러 구간, 특히 2.00달러 상단에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 물량이 밀집해 있는 반면, 1.90달러 하방의 유동성은 상대적으로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은 스팟(현물) 매수세만 유입되어도 연쇄적인 숏 커버링이 발생해 가격이 급등할 수 있는 '스퀴즈 트리거'가 형성되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2.00달러에서 2.05달러 구간이 단순한 저항선이 아닌 상승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규제 명확성과 ETF 자금 유입이 공급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펀딩비가 다시 양수로 전환될 경우, 이는 엑스알피의 추세적 상승을 확정 짓는 결정적인 신호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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