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거래소 유입량이 지난 이틀간 급증하며 지난해 시장 고점 당시와 유사한 패턴을 보여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감을 키우고 있다.
1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비트코인 거래소 유입량이 1만 7,000BTC를 넘어섰다. 이는 1월 평균 순유입 범위인 마이너스 2,000BTC에서 2,000BTC 사이를 훨씬 웃도는 이례적인 수치로 20일에는 9,867BTC, 21일에는 6,786BTC가 거래소로 전송되며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
비트코인 연구원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이러한 대규모 유입이 현재 가격대인 8만 9,000달러에서 9만 달러 구간을 강력한 저항선으로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입된 물량이 매물 압박으로 작용하면서 해당 가격대 돌파를 어렵게 하고 있다. 추가적인 가격 조정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단기 보유자들의 손익 상태를 나타내는 SOPR 지표 역시 경고음을 내고 있다. 7일 이동평균 SOPR은 손익분기점인 1.0을 밑도는 0.996을 기록 중이며 최근 저점인 8만 7,500달러 부근에서는 0.965까지 떨어져 단기 보유자들이 평균 3.5%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있음을 방증한다.
하지만 반등의 희망도 감지되고 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주요 거래소의 누적 거래량 델타(CVD)가 매수 우위로 전환되었으며 코인베이스의 매도 압력 또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누적 거래량 델타 수치가 2025년 4월 수준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과거 대세 상승장이 시작되기 직전과 유사한 흐름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스테이블코인 공급 비율(SSR)이 급격히 하락하며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스테이블코인 유동성보다 빠르게 감소했다는 것은 매도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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