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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CME 그룹 상장 확정...'버리는 코인' 오명 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20 [04:00]

카르다노, CME 그룹 상장 확정...'버리는 코인' 오명 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20 [04:00]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기관 자금의 관문으로 불리는 CME 그룹이 카르다노(Cardano, ADA) 선물 상장을 공식화하면서 카르다노가 전통 금융권의 핵심 무대에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월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CME 그룹은 카르다노를 비롯해 체인링크(Chainlink), 스텔라 루멘(Stellar Lumens)에 대한 규제된 선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카르다노 선물은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 2월 9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며, 발표 직후 에이다 보유자들 사이에서는 “사상 최대 기관 검증”이라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상품은 대형 계약과 마이크로 계약 두 종류로 구성된다. 대형 계약은 100,000ADA, 마이크로 계약은 10,000ADA 단위로 설계돼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CME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로,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 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이 주 고객층이라는 점에서 상장 자체가 강력한 신뢰 신호로 해석된다.

 

카르다노 앰배서더 루카스 마키아벨리는 이번 상장을 단순한 거래소 상품 추가가 아닌 “카르다노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기관 검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CME가 규제된 상품만을 엄격하게 선별해 상장해왔다는 점을 들어, 카르다노가 이제 기관 기준을 충족한 자산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CME는 과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선물 상장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한 전례가 있다. 지난해에는 엑스알피(XRP)와 솔라나(Solana, SOL) 선물도 추가했으며, 카르다노는 이 소수 자산군에 합류하게 된다. 마키아벨리는 CME 선물이 가격 발견 기능을 강화하고 더 깊은 기관 자금을 유입시키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ME의 지난해 거래 실적도 카르다노 상장의 무게감을 뒷받침한다. CME는 2025년 평균 일일 거래량 278,300계약, 명목 가치 기준 12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평균 미결제 약정은 313,900계약, 264억달러에 달했다. 선물 부문만 놓고 보면 일평균 272,200계약, 117억달러 규모로, 카르다노 선물은 세계 최대 파생시장 한복판에서 경쟁하게 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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