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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투매 폭탄...큰손들은 왜 웃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19 [17:12]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투매 폭탄...큰손들은 왜 웃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19 [17:12]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조정을 겪었지만 장기 보유자의 차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고래 세력의 매집과 견고한 기술적 패턴 덕분에 11만 달러 돌파를 향한 상승 구조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월 14일 기록한 2026년 첫 고점 이후 약 6% 하락하며 9만 2,000달러 선까지 밀렸으나 현재는 컵앤핸들 패턴의 핸들 구간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 가격은 저점을 낮췄지만 상대강도지수(RSI)는 저점을 높이는 상승 다이버전스가 발생해 매도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비투빈페이(B2BINPAY) 분석팀은 차트에 급격한 변동이 없는 것은 10만 달러 테스트를 앞둔 숨 고르기 단계라고 진단했다.

 

이번 가격 조정의 주된 원인은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물량 출회로 분석된다. 장기 보유자들의 미실현 순손익(NUPL) 지표는 0.60에서 0.58로 하락하며 수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고, 장기 보유자 순포지션 변화를 보면 1월 14일 약 2만 5,738BTC 매도에서 18일 약 6만 2,656BTC 매도로 며칠 새 매도세가 150% 급증했다.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1,000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 세력과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자금은 꾸준히 유입되며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 고래 주소 수는 1월 12일 이후 1,273개에서 1,290개로 증가해 하락장에서도 매집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1월 13일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9억 달러가 유입되는 등 대기 매수세가 건재함을 증명했다.

 

향후 가격 흐름의 핵심 분기점은 9만 5,200달러 회복 여부다. 비트코인이 9만 5,2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핸들 구간을 벗어나 9만 8,800달러를 거쳐 패턴 목표가인 11만 1,800달러까지 약 13% 상승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비투빈페이 팀은 9만 4,000달러에서 9만 5,000달러 영역을 지켜낸다면 수주 내 10만 달러에서 10만 5,000달러 도달이 현실적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비트코인이 9만 2,000달러 아래로 마감할 경우 상승 구조가 약화될 우려가 있으며, 8만 9,200달러 선마저 무너지면 상승 패턴 자체가 무효화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공포가 아닌 차익 실현에 기인한 만큼,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진정되고 매수세로 전환된다면 2026년 하반기에는 12만 달러에서 14만 달러 구간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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