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의 장중 급락은 단일 악재가 아니라, 핵심 지지선 붕괴를 기점으로 기술적 매도·부정적 심리·자금 이동이 동시에 맞물리며 하방 압력이 증폭된 결과로 읽힌다. 시장은 136달러 회복 여부와 다음 방어선으로 거론되는 129달러 지지 테스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는 최근 24시간 동안 7.07% 하락해 같은 기간 3.18% 내린 전체 암호화폐 시장보다 낙폭이 컸다. 주간 기준으로도 4.94% 추가 하락하며 상대적 약세가 이어졌다.
첫 번째 요인은 기술적 붕괴다. SOL은 다수의 기술 분석에서 중요 지지선으로 지목되던 136달러를 하향 이탈하며 자동 손절매와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가격은 30일 단순이동평균(SMA30) 132.65달러 아래로 내려서며 약세 모멘텀을 확인했고, 거래량을 동반한 이탈은 단기 매도세를 더욱 자극했다.
두 번째는 부정적 심리 확산이다.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한 약세 기사와 함께, 공동 설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개발자 유치와 생태계 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자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졌다. 이와 맞물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하루 만에 49에서 45로 낮아지며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됐다.
세 번째는 자금 회전이다. 시장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면서 비트코인 지배력은 58.93%에서 59.2%로 상승했다. 동시에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7.41% 하락한 25를 기록해 ‘비트코인 시즌’ 국면을 가리켰다. 변동성이 큰 SOL 특성상 이런 환경에서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확대되기 쉬웠고, 현물 거래량이 113.63% 급증하며 공포성 매도가 겹쳤다.
종합하면, SOL의 하락은 기술적 트리거와 심리 악화, 그리고 시장 전반의 자금 이동이 얇은 유동성 환경에서 동시에 작동한 결과다. 코인마켓캡은 단기 안정의 관건으로 136달러 회복 여부를 꼽았으며, 이 구간을 되찾지 못할 경우 129달러대 지지선 시험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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