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ETF·기관매수 동시 폭발…이더리움이 다시 살아났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9 [09:21]

ETF·기관매수 동시 폭발…이더리움이 다시 살아났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09 [09:21]

이더리움(ETH), 단 하루 만에 6.5% 반등…기관 매수와 신규 ETF 기대감이 랠리를 끌어올렸다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12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이 주말 기록한 저점에서 단숨에 6.5% 반등하며 다른 위험자산이 약세를 보인 상황에서도 강한 복원력을 입증했다.

 

이더리움은 장중 2,945달러까지 밀렸다가 3,140달러 부근으로 회복하며 시장 분위기를 되돌렸다. 디파이 생태계의 핵심 네트워크 역할을 지속하며 방대한 네트워크 효과를 유지해온 점이 이번 반등의 기반으로 평가된다. 더모틀리풀은 특히 이번 반등이 단순 기술적 움직임을 넘어 시장 심리 전환 신호로 읽히고 있다고 전했다.

 

상승의 첫 번째 동력은 블랙록이 제출한 스테이킹 기반 ETF 신청이다. ETF 티커명 ‘ETHB’로 계획된 이 상품은 이더리움 가격뿐 아니라 스테이킹 보상 수익까지 제공하는 구조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모델은 일정 기간 토큰을 예치해 거래 검증을 지원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인데, 해당 ETF는 이를 전통 금융 시스템에 연결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두 번째 요인은 기관 매수세 확장이다.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톰 리가 이끄는 비트마인 이머전션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가 최근 138,452ETH를 추가 매수하면서 총 보유 규모가 약 12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이더리움 전체 시가총액의 약 3% 수준으로, 단일 기관의 공격적 매수는 수급 구조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며 상승세를 강화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더리움 시장의 핵심 변수인 자금 유입·수요 증가와 네트워크 가치 재평가를 촉진하고 있다. 특히 기관 참여가 확대될수록 가격 구조가 기존 개인 투자자 중심에서 보다 안정적인 수요 기반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진다. 시장에서는 이를 이더리움의 중기 ‘불리시’ 요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주의를 요구했다. 이더리움이 3,100달러대 회복에 성공했지만, 글로벌 유동성과 금리 기조에 민감한 자산이라는 점에서 향후 매크로 환경 변화가 추가 랠리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