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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vs XRP…지금 사야 할 코인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8 [22:10]

비트코인 vs XRP…지금 사야 할 코인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8 [22:10]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과 엑스알피(XRP)가 올해 모두 주춤했지만, 중장기 관점에서는 두 자산의 상승 동력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2% 하락했고 XRP는 8% 내린 상태다.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 미 국채 금리 변동, 거시 불확실성 등이 시장 전체를 짓누르며 두 토큰 모두 반등 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비트코인의 강점은 희소성과 제도권 수요 확대다. 2,100만 개로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은 이미 1,990만 개가 채굴된 상태로, 매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장기 공급 압력이 계속 감소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한 비트코인 현물 ETF는 개인·기관·정부 투자자 수요를 모두 끌어들이며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다만 가격 안정성 부족, 높은 전력 소모, 스마트컨트랙트를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개발 생태계가 제한적이며, 장기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대나 양자컴퓨터의 등장 등이 비트코인의 경쟁력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XRP는 전혀 다른 경로를 걸어왔다. XRP는 출시 전 1,000억 개를 모두 발행한 뒤 리플랩스가 800억 개를 보유하며 사업 확장에 활용했고, 이 과정에서 SEC와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이 벌어졌다. 올해 이 소송이 비교적 가벼운 제재로 마무리되면서 주요 거래소가 XRP를 재상장했고, 첫 XRP 현물 ETF도 출시되며 회복 기반이 마련됐다. 리پل은 XRP를 활용한 교차통화 결제 솔루션을 확대하며 ‘브리지 통화’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공급량 제한이 없고, 개발자 생태계 확장도 더딘 편이다. 스테이블코인 경쟁 심화, 리플 USD 등 신규 토큰의 등장도 XRP 수요를 잠식할 위험이 있다. 투자자 저변 역시 비트코인만큼 넓지 않아 확장 속도에서 차이가 난다는 지적도 있다.

 

결론적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흐름과 무관하게 장기 수급 구조에서는 비트코인이 더 명확한 상승 논리를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공급이 줄어들고, 제도권 수요가 확대되는 구조가 지속되는 만큼 향후 상승 여력이 XRP보다 크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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